로즈마리병원, ‘전 직원 백일해 예방접종’ 시행

감염병 차단 위한 청정병원 앞장

 기사입력 | 2016-07-11

‘부부와 함께하는 출산문화(젠틀버스 분만)’를 선도하며 여성아동병원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는 대구 북구 소재 로즈마리병원이 감염병으로부터 환자 및 보호자를 보호하고, 내원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 및 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청정병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병원 입구에서부터 방문객 제한 및 음식물 반입 금지 등으로 사전에 차단, 손소독제를 곳곳에

비치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ER코팅 시스템을 도입하여 깨끗한 병원환경을 구축함과 동시에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철저하게 차단하고 있다.

또한 감염병 노출위험이 큰 환자 접점 부서뿐만 아니라 전 직원, 비정규직 및 협력 업체 직원들에까지 티댑(Tdap)예방접종을 시행했다. 티댑(Tdap)예방접종은 백일해?디프테리아?파상풍을 한 번 예방접종으로 동시에 막을 수 있다. 백일해는 영?유아에게는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호흡기 질환으로 특히, 생후 1년 미만의 신생아 감염 위험도가 높은 편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성인층에서 발병이 증가하고 있어 그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전염성이 높아 가족 간 감염으로 인한 2차 발병률 또한 높아 어린 자녀를 돌보는 부모, 조부모 등 보호자들의 적극적인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로즈마리병원 대표원장(박성철)은 “여름철에는 전염병 감염 위험도가 더욱 높아진다. 또한 병원 특성상 영·유아 및 임산부 등은 면역력이 약해 바이러스에 취약하기 때문에 예방접종에 신경

써야 한다. 월 1회 전 직원 대상 감염관리 교육도 의료진이 직접 실시하고 있다”며 “철저한 감염관리를 위해 병원 내 감염을 차단하고 청정병원으로 만들고자 지속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