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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잡지 앙쥬] 산전검사
작성자명 로즈마리병원 등록일 2016-12-19  [ 조회수 : 8273 ]
첨부파일 -

산전검사    



1. 임신부 산전검사의 중요성(산전검사란 무엇인가? 왜 해야 하는가!)

임신을 확인하는 순간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산전 검사이다.

산전검사란 임신초기부터 출산하기 전에 하는 검사이며,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직결되는 거사이기에 모든 산모가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산전검사는 태아 기형과 조산을 줄일 뿐만 아니라 나와 내 아이의 평생 건강을 기켜줄 가장 쉬운방법이다.

수술환자가 수술 전에 여러 가지 검사를 하는 것과 같은 이유와 같다. 



2. 산전검사 항목·검사 내용·검사 시기

산전검사는 혈액, 소변, 부인과 검사로 나눌수 있다.

 - 혈액검사 : 빈혈, 혈액형, 성병 및 AIDS, B형 감염 검사 등

 - 소변검사 : 당뇨, 방광염, 요도염, 신우신염 등의 유무와 임ㅎ신중독증

 - 부  인  : 자궁초음파, 질염, 자궁경부암 검사


1) 빈혈검사

 임신 중에는 빈혈 예방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임신 초기, 중기, 말기 총 세 번에 걸쳐서 빈혈 검사를 하게 된다.

 빈혈이 있는 임신부는 출산 후 작은 출혈에도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출산 후 태반이 자궁에서 떨어질 때 출혈이

 생기는데, 자연분만일 경우는 평균 500cc, 제왕절개의 경우는 평균 1000cc의 출혈이 일어난다.

 임신부의 몸은 이런 출혈에 대비해 임신 중에 혈액량이 증가하게 되는데, 증가한 혈액의 원료가 되는 철분제를

 제때 충분히 보충하지 않으면 빈혈이 생긴다.

 임신 기간 중 철분제를 꾸준히 먹으면 그렇지 않은 임신부에 비해 임신 말기에 평균 500cc정도 혈액이 더 생성된다고 한다.

 빈혈이 있으면 쉽게 피곤하고, 출산 후 회복ㅂ도 느리며, 상처가 늦게 아물고 아이를 조금만 돌봐도 힘이 든다.


2) 혈액형검사

출산 후 하혈을 많이 하면 즉시 수혈이 이루어 져야 한다. 빠른 수혈만이 산모의 생명을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수혈을 하려면 정확한 혈액형을 알아야 하는데, 자신의 혈액형을 안다면 혈액형 검사에 걸리는 시간을 줄여준다.

초등학교시절에 했지만 다시 하는 이유가 간혹 자신의 혈액형을 잘못 알고 있거나 과거의 검사가 잘못되었을 수도 있기 때문에 혈액형 검사를 실시한다.

혈액형 검사는 ABO형과 Rh형을 기본적으로 검사한다.

ABO형 혈액형 검사는 임신부의 건강과 연관이 있지만, Rh형 검사는 태아의 건강과 직결된다.

만약 임신부가 Rh-라면 임신 중과 출산  후에 Rh면역글로불린 주사를 맞아야 임신 중에 생기는 태아의 치명적 질환인 용혈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Rh- 가 매우 희귀하기 때문에 수혈이 필요한 경우 혈액 공급이 쉽지 않다.

Rh-인 임산부는 빈혈이 생기지 않도록 반드시 철분제를 잘 먹어야 한다.


3) 에이즈검사

에이즈는 사람의 면역 기능을 약화시키는 바이러스를 통해 생기는 치명적인 전염병이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에이즈의 위험성이 낮은 편이지만, 만약 임신부가 에으즈에 감염이 되어있다면 태어나는 아기도 에이즈 감염 가능성이 있다.

임신부가 에즈가 있다면 자연분만보다 제왕절개가 태아의 에이즈 감염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분만 시간이 길면 진통 과정에서 태아가 엄마의 혈액을 먹을 가능성이 많아 태아에게 옮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임신부가 에이즈에 걸린 경우는 제왕절개로 분만한다.


4) 매독검사

매독은 병이 있는 부위와 직접 접촉해야만 옮겨지는 성병으로, 임신부가 매독에 감염 되어 있으면 매독 균은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건너가서 태아도 매독에 걸린다.

매독은 임신 중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며, 일찍 발견해 치료만 한다면 임신부와 태아 모두 완치가 가능하지만, 초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40%정도에서 자연유산, 사산, 태아 기형 등을 발행할 수 있다.


5) 풍진검사

임신 초기에 산모가 풍진에 걸리면 태아에게 아주 심각한 태아기형(선천성 심장기형, 백내장, 수두증, 청각장애, 실명, 정신지체, 저체중아 등)과 자연유산, 조산, 사산을 일으킨다.

특시 임신 초기에 감염될수록 태아기형의 확률은 커진다.

임신 12주 내로 풍진 감염되면 85%에서 태아 기형이 나타나고, 13~16주에 감염되면 50%에서 나타난다. 임신 20주 이후에는 기형이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낮다.

임신부가 풍진에 걸려도 특징적인 증상이 없어서 알기 힘들다. 반드시 임신 초기에 검사해 풍진 항체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풍진예방주사는 생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임신 중에 접종할 경우 태아의 기형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임신 중에는 풍진 예방접종을 할 수 없으므로 임신 전에 반드시 풍진 예방접종을하는 것이 좋다.


6) 간염검사

A형간염은 이신부가 걸려도 태아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산전 검사는 하지 않는다.

그러나 B형간염검사는 반드시 한다. 왜냐하면 B형간염 보균자인 임신부는 출산 중에 아기에게 바이러스 균을 옮기는데,

출산 직후 아기에게 예방조치를 하지 않으면 아기도 B형 간염 보균자가 된다. 아기는 면역력이 약해서 간경화, 간암으로

될 가능성이 높다. 임신 전에 B형 간염항체가 없다면 간염예방 접종 후 임신하는 것이 좋다.


C형 간염은 A, B와 다르게 일단 감염 받으면 거의 만성간염으로 된다.

만성 간염환자의 20%에서 간경화가 일어나고, 1~5%는 간암으로 진행된다.

C형 간염이 임신부에게서 태아로 수직 감염이 되는 경우는 5%이지만,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병원에 따라 검사를 하는 곳도 있고 하지 않는 곳도 있다.

제왕절개를 해도 태아에게 전염되는 확률을 낮추지는 못한다. 그렇다고 모르고 있는 것 보다는 출생 후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므로 알아두는 것이 좋다.


7) 소변검사

소변검사를 통해 콩팥이나 방광에 염증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방광이나 콩팥에 염증이 있을 경우, 소변을 볼 때 아프거나 빈뇨 등의 증상이 있어 알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아무런 증상없이 검사를 통해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증상이 없더라도 그냥 두면 나중에 조기진통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이런 경우는 항생제를 처방 받는다.


8) 갑상선 기능검사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저하증은 태아와 임신부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임신중이라도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갑상선 질환은 주로 젊은 여성에게 많으며 임신부의 갑상선 호르몬가 갑상선 약은 태아에게 그대로 영향이 간다.

특히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임신중독증이 생기게 할 수 있고, 이때 태아는 발육부진과 사산이 될 가능성도 높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역시 임신중독증이 생기게 할 수 있고, 태아의 두뇌 발달에도 영향을 미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치료하지 않은

상태에서 태어난 아이는 자라서 두뇌 발달이나 행동 발달에 장애를 일으킨다고 한다.


9) 자궁경부암검사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임신을 하면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 면역력이 약화돼 바이러스가 잘 퍼지는데, 임신 중에는 태아가 자라는 자궁을 치료하기 힘들기 때문에 암이 퍼질 수 있다. 그래서 임신 전이나 임신 초기 검사에 포함하기도 한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임신 전 3회 예방접종 후 임신을 하면 좋고, 접종 후 곧바로 임신이 가능하지만 임신 중에는 접종하지 않는다. 세 번의 접종을 모두 끝내지 않는 상태에서 아이를 가졌다면 접종을 중단하고, 출산 후에 바로 다시 접종한다.

모유수유 중에도 자궁암 예방접종은 가능하다.


10) 냉검사

임신부라면 임신 기간 내내 냉에서 냄새가 나는지 신경을 써야 한다. 부부관계 후에도 냄새가 많이 나는지 관심을 가져야 하며 출산 ㅎ에도 마찬가지다. 질 내 박테리아의 균형이 깨져서 생기는 세균성 질염에 걸리면 냉에서 악취가 나고 가렵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난다. 임신부에게 세균성 질염이 생기면 조기 진통이 올  수 있어 반드시 치료하여야 한다.


11) 혈압과 체중

임신 기간 중에 병원에 가면 항상 혈압과 체중을 체크 하는데, 이 두 가지는 임신부에게 매우 중요하다.

혈압체크는 임신 전에 있던 고혈압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임신기간 내내 혈압이 정상이다가 임신이

진행 될수록 혈압이 갑자기 상승한다면 임신중독증이 생긴 것이다.

임신중독증의 초기에는 본인이 느끼는 자각증상이 없기에 혈압 체크는 중요하다.

체중 측정은 임신 중에 체중이 정상으로 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고, 정상적인 체중 증가가 태아와 임신부의 건강에

직결된다.


12) 초음파 검사

초음파를 이용하여 정상 임신을 진단하고 태아의 위치나 크기, 태반의 위치, 양수의 양, 분만예정일, 태아 호흡운동과 같은 태아의 건강상태 및 기타 여러 가지 기형을 알 수 있다.

초음파 검사는 임신 초기에 하더라도 지극히 안전하다. 모든 임신부는 3%의 기형과 15%가량의 자연유산의 가능성이 있다. 초음파 검사는 이런 태아기형이나 자연유산을 발견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검사이다.

과거에 초음파가 없었을 때에는 자연유산의 진단이 불가능했고, 임신 확인도 내진을 통해 자궁이 커진상태로 추정했다.

태아의 상태나 기형 확인은 아예 불가능해 마지막 생리일로 분만 예정일을 추측했을 뿐이다. 태아의 심장 소리도 청진기로 들었다. 하지만 이제는 초음파가 없으면 산부인과 진찰은 ‘앙꼬 없는 찐빵’이라 할 정도로 정말 중요하다.


13) 비타민D검사

임신 중기를 넘어서면 태아의 뼈가 성장하기 때문에 비타민D가 필요해진다. 태아의 비타민D는 전적으로 엄마에 의존한다. 만약 임신 중이나 모유수유 중에 엄마가 충분한 비타민D를 섭취 못한다면 아기도 칼슘이나 인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게 된다. 태어난 아이는 뼈나 치아가 약할 수 있다.

혈중 비타민D수치가 낮으면 제왕절개율이 높고, 세균성 질염, 임신중독증, 저체중아가 될 확률이 높아진다고 여겨진다.

그밖에도 비타민D는 여러 염증을 이겨내게 하고, 당뇨를 예방하게 한다. 임신 중이나 수유 중이라면 비타민D를 4,000IU 복용할 것을 권장한다.


14) 태아안녕(태동)검사

태아가 움직일 때 심박동이 증가하는 것을 이용하여 태아 건강 상태를 간접적으로 평가하는 검사이다. 자궁 수축을 체크하는 장비를 임신부의 복부에 부착하고 아기의 심박동을 측정하여, 분당 태아 심박동 횟수를 그래프로 그려서 판독하는 검사로 보통 일회에 20분~30분 이이상 검사를 시행한다.

보통 임신 마지막 달 산전에 시행하며, 고위험 임신의 경우 최소 32주부터 위험 정도에 따라 담당의의 판단에 의해 주 1~2회 시행해야 한다.


3. 고위험군의 경우 추가적으로 진행되는 검사 항목이 있다면 검사 내용과 검사 시기를 소개해주세요.

고위험임신이란 고령 임신, 임신성 당뇨, 임신 중독증, 조산과 같이 임신으로 태아나 산모에게 위험한 일이 동반될 수 있는

임신을 말한다.

고위험임신에 속하는 임신부는 좀 더 철저히 산전 진찰을 받아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고령임신

임신부의 나이가 만 35세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전체 임신부의 20%정도가 여기에 해당하는데 여성의 결혼 연령이 늦어짐으로써 자연스럽게 임신 연령도 늦어지고, 고령임신부의 비율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고령임신이 고위험임신 이유는 임신부가 이미 성인병(당뇨, 고혈압, 비만과 같은 병)을 가지고 임신 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그로인해 임신중독증, 임신성 당뇨, 조산등과 같은 합병증이 임신 중 생길 가능성 많고, 자연유산 될 가능성도 젊은 산모에 비해 높다.

나이 자체만으로도 제왕절개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나이가 많아질수록 임신성 당뇨, 임신중독증, 쌍태아 가능성 크기 때문에 이에 따라 제왕절개가능성도 높아진다. 나이가 40인 산모가 초산인 경우 거의 과반수에서 제왕절개를 한다.

 

산모의 나이가 많을수록 태아의 다운증후군과 같은 염색체 이상이 생길 가능성도 높아진다. 35세인 경우 1/350 정도인 것이 40세가 넘으면 1/100 정도의 확률로 다운증후군이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 그래서 고령 산모의 경우 이에 대한 양수검사와 같은 염색체 이상 검사를 꼭 받는다.

 

임신 중독증

임신 중 가장 무서운 합병증 중의 하나이다. 임신중독증은 임신 20주 이후 주로 임신 말기에 갑자기 혈압이 상승하고 소변에 단백질이 빠져나오는 단백뇨 증상이 생긴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많아서 임신 하거나 임신부의 체중 증가가 많은 경우 잘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예방 내지 조기 발견을 위해서 꼭 주기적인 산전 진찰을 잘 받도록 하며 체중 관리에 유의 한다.

 

조산

조산이란 임신 20주~37주 사이에 아기를 분만하는 것을 말하며, 전체 임신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많이 일어난다.

최근에는 고령 임신부의 증가로 임신중독증이 많아지고 시험관 시술로 쌍태아 임신이 늘어나 조산이 늘고 있다. 간혹 뉴스를 통해 몇 백 그램으로 태어난 아기가 살았다는 소식이나 다섯 쌍둥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곤 하지만

이는 극히 일부분이다.

조산으로 일찍 태어난 아기는 살아도 아기의 인생을 좌우하는 고비가 생길 수 있다.

게다가 조산은 다음번 임신에서 재발할 가능성이 크며, 신생아 사망 원인의 70%를 차지한다.

* 꼭 알아야 할 조산의 증상

자궁이 수축되면 배가 단단해지거나 뭉쳐진다. 이때 사람에 따라 통증이 전혀 없거나 생리통 같은 아랫배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10분에 1회 이상 혹은 1시간에 4회 이상 자궁 수축이 있거나 하복부에 꽉 찬 압력이 느껴지는 경우, 아기가 골반으로 들어오는 듯한 느낌이 있는 경우, 핏물이 보이거나 물 같은 분비물이 흐르는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 진찰을 받아야한다.

 

임신성 당뇨

임신을 하면 태반에서 임신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 가지 호르몬을 생산하는데 , 이런 호르몬이 인슐린의 역할을 방해해서 임신부의 혈당을 올리기 때문에 임신성 당뇨가 생긴다.

다시 말해 태아 스스로 안정적으로 포도당을 공급받기 위해 임신부 혈액 속의 포도당을 임신부가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임신성 당뇨는 태반이 더 커지고 호르몬도 많이 생성되는 임신 중기에 생기며, 임신성 당뇨 검사는 24~28주 사이에 검사한다.

일반적으로 임신부의 나이가 35세 이상인 경우, 임신 전부터 비만이었거나 임신 중 체중이 지나치게 늘어난 경우, 가족 중 당뇨 환자가 있는 경우, 이전 임신에서 임신성 당뇨가 있었던 경우, 이전 분만시 4kg 이상의 아기를 분만한 경우에 임신성 당뇨가 생기기 쉽다.

 

임신성 당뇨검사는 임신 24~28주 사이에 50g의 포도당 부하 검사로 진단한다.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50g의 포도당을 마시고, 1시간 후 혈액 검사에서 혈당이 140mg/d 이상인 경우 임신성 당뇨를 의심하게 된다. 임신성 당뇨가 의심되면 다시 100g의 포도당 부하 검사로 임신성 당뇨를 확진한다.

 

tip 공복 시 혈당이 높으면 재발 위험도 높다.

공복 시 혈당이 105~130mg/dl 일 경우 임신부의 43%가 20년 안에 당뇨가 생길 수 있고, 공복 시 혈당이 130mg/dl 이상이 경우 임신부의 86%가 20년 안에 당뇨가 생길 수 있다.

 

양수검사

양수에는 태아의 피부 세포와 태아가 만들어내는 여러 가지 화학물질이 떠다닌다. 이러한 양수의 성분 분석을 통해 태아의 이상 유무를 판단하는 것이 양수 검사이다.

양수 검사는 주로 16~18주 사이에 실시한다. 임신 15주 전에는 양막 두 개가 융합되지 않아 15주 전에 양수 검사를 하면 태아가 유산될 확률이 높다.

양수 검사를 통해 다운증후군과 같은 염색체 기형이나 신경관 결손을 알아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경우 실시한다.

- 이전 임신에서 다운증후군이나 신경관 결손이 있었던 경우

- 쿼드 검사나 목 투명대 검사가 양성인 경우

- 다운증후군 가능성이 증가하는 35세 이상의 임신부의 경우

 

양수 검사에 걸리는 시간은 전체적으로 5~10분 정도이다. 가장 먼저 시술 부위를 소독하고, 초음파를 보면서 태아와 태반이 없는 부위와 시술 깊이를 정한다. 태아의 머리를 피하고 양수가 많은 곳을 선택한 뒤 가늘고 긴 바늘을 사용해 양수를 채취한다. 마취를 하지 않을 정도로 통증은 없다. 바늘이 자궁을 뚫을 때 약간 따끔거리는 정도이다. 이때 채취하는 양수의 양은 15~20cc 정도이며, 실제로 양수를 뽑는 시간은 1~2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정밀 초음파 검사

정밀 초음파란 초음파 기계가 정밀하다는 것이 아니라 초음파로 태아 기형을 발견하기 위해 오랜 시간, 약 10~30분 동안 자세히 살펴보는 것을 말한다. 물론 초음파 기계가 좋은 것일수록 진단에 도움이 되지만 그것보다 초음파를 보는 의사의 능력이 중요하다.

정밀 초음파는 임신 20~24주에 검사를 하는데, 이 시기에 태아의 심장을 가장 정확하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이후에는 심장이 태아의 갈비뼈에 가려져서 잘 보이지 않고 ,너무 시기가 빠르면 심장이 작아서 잘 보이지 않는다. 20~24주 사이는 양수가 충분하면서 태아는 상대적으로 작아 초음파를 통해 볼 수 있는 시야를 확보하기에 가장 좋다. 태아 기형 검사상 이상이 있거나, 기형이 의심스럽거나 초음파 검사로 이상이 있다고 여겨지면 정밀 초음파를 실시한다.

      

요즘에는 결혼이 늦어짐에 따라 출산의 나이도 늦어져 신체적 노화에서 오는 부작용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건강한 산모와 태아를 위해서는 산전검사가 필요한데, 산전 검사는 태아와 산모의 안전한 출산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검사로 태아의 평생 건강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다.

 

원장

[출처 : 베이비잡지 앙쥬 2016-11월호/ 도움말 김건오(산부인과 전문의, 로즈마리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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