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최근 '동상이몽'을 보니 레이디제인·임현태 부부가 13개월 된 쌍둥이 딸들의 영유아 발달검사를 받더라고요. 아직 돌을 갓 지난 아이들인데 언어와 운동 발달 수준이 구체적인 수치로 나오는 게 신기했습니다. 이렇게 어린 아기도 발달 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 건가요? 영유아 발달검사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고, 검사에서는 무엇을 확인하는지도 궁금합니다. A. 안녕하세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김해나입니다. 영유아 발달검사는 아이의 인지·언어·운동·사회정서·적응행동 등 여러 발달 영역이 연령에 맞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연령과 발달 정도에 따라 필요한 검사는 달라집니다. 대표적으로 베일리 영유아 발달척도가 있는데요. 영유아의 발달 수준을 영역별로 평가해 수치화하는 정밀검사입니다. 판본에 따라 적용 연령에는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생후 초기부터 42개월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합니다. 일반적인 영유아 건강검진과는 별도로, 진료 후 필요에 따라 시행합니다. 검사 방식은 영역에 따라 달라집니다. 인지발달, 언어발달, 운동발달은 아이와 검사자가 함께 문항을 수행하며 평가합니다. 사회·정서발달과 적응행동발달은 주양육자가 평소 아이의 행동을 바탕으로 답안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검사 시간은 아이의 상태와 시행 영역에 따라 달라지며, 통상 1시간~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영유아 발달검사를 원한다면 방문 전 해당 소아청소년과에서 영유아 발달검사 시행 여부를 미리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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